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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IT소식] 티빙, 웨이브 합쳐서 토종 OTT 탄생?

by 고전자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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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760634

 

[단독] 웨이브-티빙 합병 추진 막바지...최종 담판만 남아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와 티빙(대표 최주희)간 합병 추진이 막바지 최종 담판을 향하고 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910만명이 넘는 '토종 OTT'가 탄생

n.news.naver.com

아이뉴스에 의하면 웨이브-티빙이 합병을 추진중이라는 기사를 게시했다.

 

이렇게 두 OTT가 합쳐진다면 티빙(515만), 웨이브(401만)이 합쳐져서 900만이 넘는 초 대형 국내OTT가 탄생하게 된다.

현재 OTT 서비스 1위는 넷플릭스로(1,300만)이용자를 보유중이다.

 

웨이브(401만명)

 

현재 국내 OTT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1위인 넷플릭스에 밀리는건 당연하고 방송사를 따로 두지 않는 쿠팡플레이에게도 밀리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웨이브(401만명)는 쿠팡플레이(439만명)에 밀렸고 티빙조차 장기적으로는 쿠팡에게 자리를 내줄것이다.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OTT이지만 방송국을 기반으로한 서비스로 인해 아직도 매끈하고 이음새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내진 못했다.

그에 반해 넷플릭스, 디즈니+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전용 컨텐츠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는 4년간 총 3.3조원을 국내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에 투자할 예정이며 이는 이미 지난 8,000억원의 투자로 오징어게임, 킹덤 등 오리지널 컨텐츠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상당한 수준의 매출을 올리기 때문이다.

 

이에 질세라 티빙도 21년부터 5년간 5조원이라는 투자를 하기로 했다지만 국내의 규제로 인해 해외기준의 컨텐츠만큼 자유로운 영상이 제작 되진 않았다. 국내 OTT들은 이렇게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1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과연 합친다고 성공할지는 미지수이다.

현재 메이저 미디어의 기준이 티비컨텐츠라 할지라도 수익성이 장기적인 미래까지 보장 될 진 모른다.

 

티빙은 2023년 1분기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0대, 20대를 포함한 세대들은 미디어의 시작을 이용이 편리한 OTT, 유튜브로 시작을 했으니 이 세대에 대한 맞춤 컨텐츠 기획이 절실히 필요할 때이다.

하지만 기존 국내의 규제들은 이러한 자유로운 컨텐츠 제작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

이미 어린 세대들은 이 보다 더 규제되지 않은 것들에 익숙해져 있는데 아직도 방송사와 연계된 미디어들은 구시대적 규제에 맞게 콘텐츠를 찍어내고만 있다.

2023년에 담배를 제한하고 성인콘텐츠에도 선비가 되어가는 세상인데 어떻게 자유로운 영상이 탄생할까

 

국내 OTT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합병도 중요하지만 획기적인 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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